[울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울산시가 '2019년 지자체 건축 행정 평가'에서 특별부문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한다고 15일 밝혔다.
[울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한 건축상 수상 작가와 함께하는 건축음악회[사진=울산시청]2019.11.15 news2349@newspim.com |
지자체 건축행정 평가는 국토교통부에서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건축행정의 건실한 운영을 지도·감독하기 위해 지난 1999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건축 행정 전반에 대한 적정성 평가 등을 중심으로 한 일반부문과 함께 건축 행정서비스 개선을 주제로 한 특별부문으로 진행됐다.
시는 특별부문에서 '건축상 수상 작가와 함께하는 건축음악회(듣는 건축, 보이는 건축)'를 개최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건축음악회'는 건축상 수상작 전시와 함께 음악회를 겸한 작품설명회로 누구나 쉽게 향유할 수 있는 건축문화를 조성하고 건축 행정에 대한 인식을 제고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건축 안전 행정에 대한 주제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실적을 거뒀다.
울산의 5개 구·군(기초지자체)에 대한 건축 행정 건실화 부문에서 동구와 남구가 우수 기초 지자체로 선정돼 동구는 국토교통부 장관상, 남구는 울산광역시장상을 수상한다.
시 관계자는 "건축 행정 평가를 통해 지역 건축 규제 개선은 물론 대시민 건축 행정 서비스 제고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우리 시에 맞는 창의적 건축 행정으로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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