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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 日, 대외 불확실성에 하락...中, 경기부양책 기대에 상승

기사입력 : 2019년11월14일 17:07

최종수정 : 2019년11월14일 17:13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14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본 닛케이225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6% 하락한 2만3141.55엔으로 마감했다. 토픽스(TOPIX) 지수는 0.94% 내린 1684.40엔으로 장을 마쳤다.

닛케이지수는 미중 무역 협상에 대한 비관론이 지속되면서 하락했다. 간밤 연달아 미중간 이견 차를 드러내는 보도가 나오자 미중 정상의 1단계 합의 서명을 기다리던 시장의 기대감이 얼어붙었다.

13일(현지시간) CNBC는 미국이 중국으로부터 지식재산권 보호과 강제 기술 이전 규제와 관련해 강력한 양보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협상이 교착상태에 놓였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양국이 농산물 구매를 놓고 협상 난관에 봉착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자 수출주는 약세를 보였다. 닛산과 혼다는 각각 2.2%, 1.4% 하락했다. 토요타는 0.8% 내렸다.

한편, 야후재팬 서비스를 운영하는 Z홀딩스는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과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15.9% 급등했다. 모회사인 소프트뱅크는 1.5% 올랐다.

중국 증시는 이날 발표된 10월 주요 경제지표가 약화 추세를 보였지만 오히려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촉발돼 상승했다. 미중 무역 분쟁의 장기화로 인한 경기 둔화가 가시화되면서 당국이 경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16% 오른 2909.87포인트로 하루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1% 뛴 9746.56포인트에 마감했다. 상하이와 선전증시에 상장된 대형주를 모아 놓은 CSI300은 0.15% 상승한 3905.66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10월 산업생산이 연간 4.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장치인 5.4%를 크게 밑돌았다.

같은 날 발표된 10월 소매판매 연간 증가율 역시 9월 증가율과 대비해 0.6%포인트(p) 하락했다.

홍콩 증시는 나흘째 반정부 시위로 주요 도시 기능이 마비됨에 따라 하락장을 연출했다. 오후 4시 34분 기준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06% 하락한 26290.24 포인트, H지수(HSCEI)는 1.05% 내린 1만408.47 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15% 하락한 1만1450.42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14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자료=인베스팅닷컴]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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