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핌] 박상연 기자 = 이차영 충북 괴산군수가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像)'을 받았다.
이 군수는 14일 서울 농업중앙회 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은 농협중앙회가 주관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사회적 지위향상 및 복지증진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장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차영 괴산군수(오른쪽)가 14일 농협중앙회에서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을 수상했다.[사진=괴산군] |
이 군수는 지난해 7월 민선 7기 출범 후 줄곧 유기농업군 괴산의 강점을 살리면서 농업분야의 혁신적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 군수는 또 유기농공영관리제를 비롯해 고추, 인삼, 대학찰옥수수, 한우 등 지역의 10대 명품 농산물을 집중 육성하고, 공동브랜드 개발과 체류형 귀농·귀촌단지 조성 등 농업분야에서만 24개에 달하는 공약사업을 제시하며 성공 농업의 길을 열어가고 있다.
아울러 군은 오는 2022년까지 행복마을권역사업, 괴산미니복합타운 조성사업, 몽도래언덕 조성사업, 스포츠타운 조성사업, 괴산읍 도시재생뉴딜사업, 유기농복합테마공원 조성사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같은 사업을 통해 생활편익 증진과 안정된 주거환경 및 문화복지 인프라 개선, 여가생활 함양 등을 꾀하고, 새로운 소비층 유입으로 농업·농촌 발전의 큰 원동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 군수는 "농업·농촌의 현실을 직시하고 국내외 다양한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군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농업이 원하고, 농가가 원하고, 나아가 소비자가 원하는 사업 추진을 통해 경쟁력있는 군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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