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에서 추미애 적합하다 靑에 의견 전달"
[서울=뉴스핌] 김선엽 김현우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법무부 장관에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언론 보도에 민주당 의원들은 "놀랍다"는 반응 일색이다. 추 의원실 측은 "아는 바 없다"며 일단 선을 그었다.
지난 12일 YTN은 추 의원이 법무부 장관에 적합하다는 의견을 민주당 측이 청와대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민주당 창당 64주년 기념식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2019.09.18 leehs@newspim.com |
이에 민주당의 한 최고위원은 "오늘 새벽 의원들 단체 카카오톡 방에서도 의원들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행 보도가 사실이냐고 물었다"고 전했다.
법사위 소속 한 의원은 "아는 바 없다"며 "우리도 확인이 필요하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판사 출신인 추 의원은 이해찬 대표에 앞서 당 대표를 역임했고 지난 2018년 지방선거 승리를 진두지휘했다. 헌정 사상 최초의 지역구 5선 여성 의원이기도 하다.
현재 추 의원은 지역구인 서울 광진을 출마를 준비 중이며 맞상대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으로 알려져있다.
추 의원 측은 "지역구 출마를 준비 중인데 왜 이런 기사가 났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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