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무안 남악, 순천 조례, 나주 빛가람 동시 개최
[무안=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2019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가 청소년들의 꿈을 향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재능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권역별 버스킹을 개최한다.
청소년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실시되는 이번 버스킹 공연은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서부권(무안 남악 중앙공원 야외공연장), 동부권(순천 조례 호수공원 야외공연장), 중부권(나주 빛가람 호수공원 야외공연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강진여중 NTS 팀 거리공연 모습 [사진=전남교육청] 2019.11.12 wh7112@newspim.com |
이번 버스킹에는 서부권 목포영화중 '시나브로' 외 10팀, 동부권 구례중 '10대 밴드' 외 6팀, 중부권 영산성지고 '옥타곤밴드' 외 6팀 등 총 25 팀이 참가해 그동안 연마한 실력을 뽐내게 된다. 대중가요, 국악 앙상블, 오케스트라, 비보잉, 방송댄스, 사물놀이, 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무대에 올려진다.
김성애 학생생활안전과장은 "이번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 팀 버스킹 공연을 통해 협업 능력과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외 최종 선발된 510팀의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 활동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민선3기 '모두가 소중한 혁신전남교육'의 가장 역점적인 학생 프로그램 중 하나인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는 지난 4월 국내 482팀과 국외 28팀 등 최종 510팀을 선발한 뒤 팀별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오는 2020년 2월까지 팀 프로젝트 형태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기획과 실행·평가·성찰 등 모든 과정을 학생 스스로 추진토록 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미래사회에 필요한 자기주도성과 협업능력을 길러줄 것으로 기대한다.
도교육청은 프로젝트 활동 팀의 성취감 고취 및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2019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 활동 나눔 페스티벌을 12월 13일부터 12월 14일까지 이틀 간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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