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조 3986억원...전년비 26.2% ↑
[서울=뉴스핌] 권민지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3분기 영업익이 5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7.2% 증가했다고 1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 31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2% 증가했다.
[서울=뉴스핌] 권민지 기자 = 한화 에어로스페이스는 올 3분기 실적을 11일 공시를 통해 발표했다. [자료=한화 에어로스페이스] 2019.11.11 dotori@newspim.com |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실적에 대해 "엔진부품과 방산부문이 수출 증가와 민수사업 수익성 개선, 한화 S&C 합병 및 항공기계, 공작기계 등 사업인수 효과"라고 설명했다.
항공분야의 경우 내수와 수출 모두 성장했다. 특히 엔진사업의 경쟁력 개선 활동이 효과를 봐 장기 공급 계약(LTA) 사업의 영업이익률이 꾸준히 상승했다.
방산분야는 한화디펜스의 물량 증가와 이달 13일 예정되어있는 한화시스템의 매출·수익성 증가로 실적 개선을 달성했다.
민수사업에서는 한화테크윈의 CCTV 사업이 미주 B2B 시장에서 성장세를 지속했다. 또 한화파워시스템의 고마진 AM 사업비중의 증가과 한화정밀기계 칩마운터 사업에서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도 영향을 줬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민수사업들의 안정적인 수익창출 및 비호복합 등 방산사업의 수출 확대와 더불어 최근 미국 이닥(EDAC) 사 인수를 마무리하고 출범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USA' 를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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