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네이버 클라우드, 해머엔터테인먼트 RPG게임 '팔선' 지원

기사입력 : 2019년11월11일 13:25

최종수정 : 2019년11월11일 13:26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은 11일 게임 전문 콘텐츠 그룹 '해머엔터테인먼트'에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2013년 3월 설립된 '해머엔터테인먼트'는 게임 개발 및 게임 퍼블리싱, 모바일 앱 개발 등 게임 관련 부대 사업을 하는 회사로 지난 8일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무협 모바일 게임 '팔선'을 출시했다.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NBP 및 해머엔터테인먼트 CI. 2019.11.11 swiss2pac@newspim.com

액션 무협 RPG '팔선'은 캐릭터의 성장을 기반으로 한 RPG로 역동적인 스킬 적용과 직업별 다양한 무공 수집이 가능하며 나만의 연계 무공을 만들어갈 수 있으며, 최신 트렌드인 방치형 게임과 유사한 성장 시스템도 갖추고 있어 유저들은 시간의 구애 없이 간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해머엔터테인먼트 김영광 팀장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게임팟을 활용한 덕분에 출시 전 시행하는 베타 테스트를 편리하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장점으로 "▲서버 관리 콘솔의 사용자 친화성 ▲서버 관리&방화벽 설정의 용이함 ▲강력한 보안을 꼽았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서는 서버 관리 콘솔 UI를 사용자 친화적으로 구성하고 사용자가 간편하게 서버를 관리하고 방화벽을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단 한 건의 보안 사고가 발생하지 않을 정도로 철저한 보안과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가 가능한 것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선택한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또한, "팔선의 안정적인 서비스와 함께 향후 퍼블리싱 검토 중인 해외 출시 예정 게임도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사용을 염두 해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네이버와 계열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IT 서비스를 제공하는 NBP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이다. 라인, 웹툰, V LIVE 등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한국은행, 코레일, SKT, 펍지, 삼성카드 등 폭넓은 분야의 고객 사례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플레이위드의 '로한M',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 등의 인기 게임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GAME INDUSTRY DAY를 개최해 대폭 가격 할인된 가격으로 스마트 게임 운영 플랫폼 '게임팟'을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G-STAR 2019'에서 업데이트된 게임 플랫폼 '게임팟'을 선보일 NBP는 게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swiss2pa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사진
내란특검, 尹재판 증인 72명 신청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증인 72명을 추가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3일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의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특검 측은 앞서 1차로 38명의 증인을 신청한 데 이어 이날 재판부에 증인 72명을 추가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10일 열릴 10차 공판에서는 이날 증인신문을 마치지 못한 고 전 처장에 이어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준장), 김영권 방첩사 방첩부대장(대령)을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정 전 처장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선관위 전산실 통제와 서버 확보를 지시받은 인물이며 김 부대장은 비상계엄 당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받을 당시 함께 합참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은석 특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절차가 위법해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법과 상식에 비춰봤을 때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sykim@newspim.com 2025-07-03 2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