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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추락 헬기 '기체창문' 등 잔해물 4점 발견

기사입력 : 2019년11월10일 12:23

최종수정 : 2019년11월11일 17:35

지원단, 10일 오전 9시 수중수색 재개...동체발견 확장구역 정밀탐색
수색장비 확대 투입....전날 比 함선 2척, 항공기 3대 늘여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 수색 열하루째인 10일 오전 헬기 잔해물 4점을 발견, 인양했다고 범정부지원단이 밝혔다.

10일 오전 8시32분쯤 해경 1511함 등이 수색 작업 중 발견한 헬기 잔해물 4점. 이 중 해양2000호가 발견한 잔해물 중 1점은 '헬기 기체 창문'으로 확인됐다고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사진=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

범정부지원단은 전날에 이은 야간 수색작업 중 이날 오전 8시32분쯤 해경 1511함이 '동체로부터 252도 2.1km'거리에서 헬기 잔해물로 보이는 부유물 1점을 발견한데 이어 8시45분쯤 해수부 소속 해양 2000호가 '동체로부터 236도 4.7km'거리에서 잔해물 2점을, 또 8시55분쯤 해경 5001함이 '동체로부터 222도 4.1km'거리에서 잔해물 1점 등 모두 4점의 잔해물을 발견해 인양했다고 밝혔다.

이 중 해양2000호가 발견한 잔해물 중 1점은 '헬기 기체 창문'으로 확인됐다. 지원단은 인양한 나머지 3점에 대해서도 확인하고 있다.

지원단은 이날 함선 15척, 항공기 6대를 투입해 잠수사 37명(해양경찰 18 소방 19)을 투입, 단정을 이용한 수심 40m 이내의 독도 연안해역에 대해 집중 수중 수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날인 9일 동원된 함선 13척과 항공기 3대에 비해 각각 2척과 3대가 늘어난 규모다.

10일 청해진함과 광양호 등을 이용해 수중 수색이 예정된 해군 광양·청해진함 수색구역도[사진=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

함선 15척 중 수중수색에 투입되는 6척 중 청해진함과 광양함은 오전 9시를 기해 ROV 이용, B구역 중 미 탐색구역 및 동체 발견지점 기준 남서쪽 확장구역(A구역)에 대한 정밀 탐색을 시작했다.

또 잠수지원함, 탐구3호, 해양2000호, 양양함 등 4척은 집중탐색 구역 내 구역별로 사이드스캔소나, 다방향 CCTV 등을 이용해 집중 수색한다.

지원단은 또 기상악화 등으로 피항했던 해군함 3척은 기상이 좋아지면 이날 오후 1시30분쯤 현장으로 복귀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잠수사 37명(해양경찰 18 소방 19) 투입, 단정 이용해 총 16구역 중 5~6구역(해양경찰), 1~2구역(소방)을 정밀 수색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항공기 6대(해양경찰2 소방2 해군2)를 투입, 광범위 수색에 나서는 한편 드론, 소형구조보트, 독도경비대(경찰)를 동원해 독도 인근 해안가를 수색한다.

한편 지원단은 전날인 9일 야간 수색에 투입될 예정이었던 조명탄 지원 등은 기상불량으로 인해 지원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독도 부근 해상은 이날 오전 8시 현재 8~10m/s의 남동풍이 불고 최대 파고 1.5m, 시정 5km이다.

기상청은 이날 독도 부근 해상은 파도는 평균 1~1.5m(최대파고 2~3m)로 일다가 10일 밤부터 강한 돌풍이 일어 평균 2~3m(최대파고 4~ 5m)로 높아지겠다고 예보했다. 또 기상청은 이날 오전 3시를 기해 동해중부먼바다에 풍랑 예비특보(10일 밤)를 발효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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