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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외무성 "욱일기 사용 문제 없다... 스페인·불어판 홍보물 만들 것"

기사입력 : 2019년11월08일 11:11

최종수정 : 2019년11월08일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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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무성 "욱일기는 대어기·출산·명절축하 등 일상에서 사용된다" 주장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일본 외무성이 홈페이지에 전범기 관련 불어와 스페인어 판 홍보물을 올린다.

일본 언론 요미우리신문은 8일 "일본 외무성이 홈페이지에 욱일기 사용 관련 홍보물을 추가로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본 외무성이 홈페이지에 전범기 관련 불어와 스페인어 판 홍보물을 올린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 매체는 "일본어와 영어 홍보물을 올린 후 자민당 내에서 한국과 제3국에도 전해지도록 욱일기의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한국이 욱일기 관련 비판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외무성이 욱일기 관련 홍보자료를 국제사회에 퍼트리기 위해 불어와 스페인어 홍보물을 홈페이지에 올리기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외무성은 지난 5월 "욱일기는 일본 문화의 일부이며 국제적으로 폭넓게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주장하는 게시물을 영어와 일본어로 올린 바 있다.

게시물에는 "욱일기는 일장기와 마찬가지로 태양을 상징한다. 오늘날 욱일기는 대어기(풍어를 기원하는 기), 출산, 명절 축하 등 일상에서 사용된다. 국제사회에서 폭넓게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게시물에는 욱일기가 제국주의 일본군이 사용하던 전범기였다는 사실은 언급하지 않았다.

욱일기는 과거 일본이 태평양전쟁 등에서 전면에 내걸어 일본 군국주의와 제국주의의 상징물로 사용됐다.

지난 9월3일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경기장 내 욱일기 사용을 허용할 것이라고 밝혀 논란이 일었다.

이에 한국 정부는 지난 9월11일 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에게 서한을 보내 도쿄올림픽조직위의 욱일기 허용 입장에 대한 깊은 실망과 우려를 표명, 욱일기 사용의 부당성을 설명하고 사용 금지 조치를 요청한 바 있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욱일기의 사용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을 일관했다.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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