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욱일기 우려 강력 전달... 중·일 올림픽 위원장 면담

기사입력 : 2019년10월18일 13:56

최종수정 : 2019년10월18일 13:57

독도 표기, 후쿠시마산 식자재 안전성 등 우려도
2020 도쿄하계올림픽 관련 협의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17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야마시타 야스히로 일본올림픽위원회(JOC) 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2020 도쿄하계올림픽과 관련한 욱일기 사용, 독도 표기, 후쿠시마 산 식자재 안전성 등에 관한 우려를 전달했다.

이 회장은 특히 대회 경기장 내 욱일기 반입에 대한 우려를 강력히 전달했다.
이에 야마시타 위원장은 '한국 측 입장에 적극 이해하고 있으며, 향후 상호 간극을 좁힐 수 있는 해결책을 지속적으로 모색해보자는 의견'으로 면담이 마무리됐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바흐 IOC 위원장(오른쪽). [사진= 대한체육회]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ANOC) 총회 모습. [사진= 대한체육회]

또한, 이 회장은 중국올림픽위원회(COC) 대표단과도 면담을 갖고 지난 9월 27일 대한체육회에서 COC 위원장을 수신으로 한 '도쿄올림픽 내 욱일기 반대 공동 대처 제안' 서신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

북한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인 김정수 체육성 제1부상(문화체육관광부 차관에 해당)이 이끄는 북한 대표단도 17일부터 이틀 간 카타르 도하 쉐라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제24회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ANOC) 총회에 참석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