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3일 유학생 위장 스파이 등 기술유출 수사 강화를 밝혔다.
- 경찰은 산업보안협력관 인력 증원과 내년 신고 포상금 확대를 위해 약 3억원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했다.
- 정부 합동대응단과 협력해 대학·연구기관을 중점 단속 대상으로 삼아 기술 유출 범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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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3억 확보해 포상 늘릴 계획
[서울=뉴스핌] 나병주 기자 = 유학생을 위장한 스파이가 대학 연구실의 핵심 기술을 노리는 사례가 늘어나는 가운데 경찰이 관련 수사를 강화하고 신고 활성화를 위해 포상금을 늘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홍석기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술 유출 문제가 최근에는 기업뿐만 아니라 대학 등 연구기관에서 개발 중인 초기 단계 기술까지 범죄의 대상이 되는 경향이 있다"며 "산업보안협력관 인력 증원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산업보안협력관은 경찰청에서 기술 유출 피해 상담 및 첩보 수집 업무를 맡고 있다.

기술 유출 범죄를 뿌리 뽑기 위해 신고 활성화와 인프라 확충에도 나선다. 홍 본부장은 "수사관이 직접 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내년에는 약 3억원의 예산을 별도로 확보해 신고 포상금을 대폭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홍 본부장은 "지난 2월에도 단속 계획을 수립해 일선에 하달했고 대학과 연구기관을 기술 유출 중점 단속 대상으로 삼아 수사 중"이라며 "현재 11개 기관이 참여 중인 범정부 기술유출합동대응단을 중심으로 협력을 통해 기술 유출 범죄에 엄정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lahbj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