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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좌관2', 이정재·신민아·김갑수의 더욱 치열해진 싸움

기사입력 : 2019년11월07일 15:50

최종수정 : 2019년11월07일 15:50

"복잡미묘해진 관계 변화가 포인트"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보좌관2' 속 주인공들의 신분이 조금씩 달라지면서 시즌1보다 더욱 치열해지고 고독해진 싸움으로 돌아온다.

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스탠포드호텔에서는 JTBC '보좌관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곽정환 감독, 이정재, 신민아, 이엘리야, 김동준, 김갑수가 참석해 드라마 전반적인 이야기를 나눴다.

'보좌관' 시즌2는 보좌관에서 국회의원이 된 장태준(이정재)의 위험한 질주와 대한당 원내대표 4선 국회의원에서 법무부장관으로 검찰 권력을 틀어쥔 송희섭(김갑수)는 이빨을 드러낸 희섭을 더 집요하게 짓밟으려 하면서 더욱 치열해진 여의도 생존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배우 이정재(왼쪽부터), 신민아, 곽정환 PD, 김갑수, 이엘리야, 김동준이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JTBC 새 월화드라마 보좌관2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보좌관2는 금빛 배지를 거머쥔 국회의원 장태준의 위험한 질주, 그 치열한 여의도 생존기를 그린다. 오는 11일 첫 방송 예정이다. 2019.11.07 pangbin@newspim.com

이날 곽 감독은 "시즌1에 비해서 시즌2는 훨씬 더 복잡하고 미묘해지고 강렬해졌다. 시즌1에서 큰 중요한 사건이 있었다. 이성민 의원, 석만의 죽음이라는 큰 사건이 겪은 이후에 관계들이 복잡 미묘하게 양상이 달라진다. 여기 계신 주인공 관계가 시즌1보다 서로를 도우면서도 의심하고 공동의 목표를 향해 협력하는 과정이 더욱 흥미진진하게 그려진다. 스토리의 힘이 더 강력하게 느껴져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정재는 "장태준이 국회의원이 돼서 시즌1 인물들과 또 다른 이야기가 전개된다는 것은 들었다. 시즌2 도입부가 현충원에서 시작되는데, 대본을 받고 나서 마음이 무겁기도 하고 처음에 설정했던 생각들을 정리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첫 촬영 장면부터 마음가짐이 달라졌다"며 소감을 밝혔다.

시즌1에서는 현실 정치의 상황과 많이 맞닿아 있어 시청자들의 자연스러운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곽 감독은 "현실 정치와 관계와 연관 지어질 수밖에 없으면서도 조심스러우면서 예민하게 받아들여지더라"라고 운을 뗐다.

그는 "사실 저는 시즌2를 준비하면서 법무부장관이 아닌, 교육부장관이 나와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때가 'SKY캐슬'이 터졌을 때였다. 그래서 교육을 다뤄야한다고 말했는데, 작가님과 얘기하다가 법으로 바뀌었다. 현실 정치와 의도하지 않게 비슷한 면들도 있고, 다른 부분들도 있다. 중요한 건, 시청자들이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다. 드라마가 대중적으로 즐겁게 볼 수 있는 문화 콘텐츠이지만, 현실을 담아 생각할 메시지를 던지는 것도 중요한 측면이라고 생각한다. 저희 드라마가 그런 면이 조금은 있는 것 같아서 뿌듯하다"며 작품에 대한 만족감을 내비쳤다.

이에 김갑수는 "우연치 않게 법무부장관이 됐는데, 실제로 법무부장관 일이 터졌다. 그 사건처럼 만들었으면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의도치 않게 현실이 묻어날 수밖에 없는데, 저는 그냥 연기하면서 다른 건 없었다. 권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어떻게 휘두르는지, 잘못 쓰면 어떻게 되는지의 모습을 이 드라마를 통해 보여주고 싶었다. 모든 것을 더 하고 싶었는데 많이 참았다. 많은 자제를 하며 임했다"고 털어놨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배우 이정재(왼쪽부터), 신민아, 김갑수, 이엘리야, 김동준이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JTBC 새 월화드라마 보좌관2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보좌관2는 금빛 배지를 거머쥔 국회의원 장태준의 위험한 질주, 그 치열한 여의도 생존기를 그린다. 오는 11일 첫 방송 예정이다. 2019.11.07 pangbin@newspim.com

이정재와 김갑수, 그리고 이엘리야, 김동준의 신분은 조금 달라졌다. 각각 보좌관에서 국회의원으로, 국회의원에서 법무부장관으로, 그리고 의원실 6급 비서와 인턴은 4급 보좌관, 그리고 8급 비서가 됐다. 하지만 신민아가 맡은 강선영은 그대로 대한당 비례대표 초선의원이다.

신민아는 "시즌1에서 선영이가 초선의원으로서 겪어야 할 일들이 많이 그려졌는데, 마지막 장면에서 선영이의 보좌관이 의문사를 당했다. 그러면서 주변에 대한 의심과 복합적인 감정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는 감정이 시즌2에 그려질 것 같다. 앞으로도 쉽지 않고, 많이 부딪히는 인물이 될 것 같다. 시즌2에서 선영이의 모습이 위치에 따라 바뀌는 건 아닐 것 같다. 감정선은 조금 더 당당하고 깊어질 것 같다"고 귀띔했다.

시즌1은 5.3% 최고 시청률로 종영하면서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그리고 시즌2가 아직 시작하지 않았지만, 많은 분들은 '보좌관'의 시즌제를 바라고 있다. 이에 곽 감독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시즌을 이어가고 싶다. 현장에서 너무 즐겁게 작업했다. 다음 시즌에 대한 많은 상상도 펼치면서 임했는데, 저희는 개인적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희망했다.

끝으로 곽 감독은 "관전 포인트는 장태준의 의롭지만 고독한 싸움이 성공할 것 인지다. 촬영을 하다 태준이의 뒷모습을 보면 울컥한다. 싸움에서 태준이가 이기길 바라는데, 이런 부분이 매주 큰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보좌관2'는 오는 1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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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기자회견 대국민 사과 미흡" 71.2%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 10명 중 7명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가 미흡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매우 미흡+다소 미흡)'고 응답한 비율이 71.2%로 집계됐다. '진정성 있다(다소 진정성+ 매우 진정성)'고 답변한 비율은 26.4%, '잘모름'은 2.4%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는 남녀 모두에서 과반을 넘었다. 남성은 64.9%, 여성은 62.9%가 '매우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다소 미흡했다'는 각각 8.3%, 6.2%였다. 남성 71.2%, 여성 69.1%가 윤 대통령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는 인식을 같이 하고 있는 셈이다. 연령별로 보면 1020세대와 40대가 특히 부정적으로 인식했다. 40대는 87.2%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구체적으로 '매우 미흡'이 81.0%, '다소 미흡'이 6.2%였다. '진정성 있다'는 12.3%로 '다소 진정성 있다'는 5.6%, '매우 진정성 있다'는 6.8%였다. '잘모름'은 0.5%였다. 만 18세~29세도 84.8%가 '미흡했다'고 응답했다. '매우 미흡'이 78.8%, '다소 미흡'이 6.0%로 나타났다. '진정성 있다'는 14.3%로 '다소 진정성 있다'가 2.4%, '매우 진정성 있다'는 11.9%였다. '잘모름'은 0.9%였다. 50대는 '미흡했다'가 75.2%(매우 미흡 69.6%,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는 23.5%(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6.5%)로 조사됐다. '잘모름'은 1.3%였다. 30대는 '미흡했다' 68.2%(매우 미흡 62.2%, 다소 미흡 5.9%), '진정성 있다' 24.3%(다소 진정성 6.9%, 매우 진정성 17.5%), 잘모름 7.5%로 나타났다. 60대는 '미흡했다' 60.2%(매우 미흡 52.0%, 다소 미흡 8.1%), '진정성 있다' 38.4%(다소 진정성 17.7%, 매우 진정성 20.8%), '잘모름' 1.4%였다. 전 연령대에서 유일하게 70대 이상만 '진정성 있다'가 48.9%(다소 진정성 23.7%, 매우 진정성 25.3%)로, '미흡했다'고 응답한 46.9%(매우 미흡 34.4%, 다소 미흡 12.6%)를 앞질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이 '미흡했다'가 80.1%(매우 미흡 69.8%, 다소 미흡 10.3%)로 가장 많았다. '진정성 있다'는 16.5%(다소 진정성 7.1%, 매우 진정성 9.4%), '잘모름'은 3.4%였다. 다음으로 경기·인천은 '미흡했다' 74.8%(매우 미흡 69.3%,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 25.5%(다소 진정성 8.7%, 매우 진정성 15.8%), '잘모름' 0.7%였다. 서울은 '미흡했다' 74.2%(매우 미흡 64.3%, 다소 미흡 9.9%), '진정성 있다' 24.9%(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7.9%), '잘모름' 0.9%였다. 강원·제주는 '미흡했다' 71.0%(매우 미흡 66.2%,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23.3%(다소 진정성 16.2%, 매우 진정성 7.1%), '잘모름' 5.7%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미흡했다' 65.9%(매우 미흡 55.4%, 다소 미흡 10.5%), '진정성 있다' 30.7%(다소 진정성 12.4%, 매우 진정성 18.3%), '잘모름' 3.4%였다. 대전·충청·세종은 '미흡했다' 64.7%(매우 미흡 61.0%, 다소 미흡 3.6%), '진정성 있다' 28.0%(다소 진정성 12.9%, 매우 진정성 15.1%), '잘모름' 7.3%로 조사됐다. 대구·경북은 '미흡했다' 59.4%(매우 미흡 54.6%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38.5%(다소 진정성 15.8%, 매우 진정성 22.8%), '잘모름' 2.1%로 가장 낮았다. 지지정당별로는 여당을 제외하고 모두가 부정적인 답변이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고 응답한 비율이 95.1%에 달했다. 이중 '매우 미흡'은 91.9%, '다소 미흡'은 3.1%였다. '진정성 있다'고 답변한 비율은 4.5%(다소 진정성 1.3%, 매우 진정성 3.2%)에 불과했다. '잘모름'은 0.4%였다. 반대로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62.6%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이 있었다'는 26.1%, '매우 진정성이 있었다'가 36.7%로 집계됐다. '미흡했다'는 35.4%(매우 미흡 22.9%, 다소 미흡 12.4%), '잘모름'은 1.9%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미흡했다' 95.8%(매우 미흡 94.7%, 다소 미흡 1.1%), '진정성 있다' 4.2%(다소 진정성 1.1%, 매우 진정성 3.1%)였다. 개혁신당은 '미흡했다' 90.0%(매우 미흡 77.9%, 다소 미흡 12.1%), '진정성 있다' 8.3%(다소 진정성 3.4%, 매우 진정성 4.9%), '잘모름' 1.7%였다. 진보당은 '미흡했다' 70.1%(매우 미흡 65.1%, 다소 미흡 5.0%), '진정성 있다' 29.9%(다소 진정성 2.3%, 매우 진정성 27.6%)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미흡했다' 78.6%(매우 미흡 71.3%, 다소 미흡 7.3%), '진정성 있다' 9.4%(다소 진정성 6.0%, 매우 진정성 3.4%), '잘모름' 12.0%였다. 국정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94.8%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매우 미흡'이 87.9%, '다소 미흡'이 6.9%였다. '진정성 있다'는 3.1%(다소 진정성 2.0%, 매우 진정성 1.1%), 잘모름은 2.1%였다. 국정을 '잘 하고 있다' 응답자 중에서는 89.2%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은 32.5%, '매우 진정성'은 56.7%로 나타났다. '미흡했다'는 9.5%(매우 미흡 2.5%, 다소 미흡 7.0%), '잘모름'은 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은 '끝장 회견'을 예고한 것과는 달리 국민이 원하는 '속 시원한' 대답은 나오지 않았다"며 "윤 대통령의 이날 답변은 대체로 두루뭉술하고 포괄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민 앞에 고개는 숙였지만 정작 실제 답변에선 김건희 여사를 적극 두둔해 대국민사과 효과를 '반감'시켰다는 지적과 함께 문제 인식과 처방 모두에서 '국민 눈높이'에 크게 미흡 하다보니 이번에 조사한 대통령 국정지지율과 거의 비슷하게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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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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