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6일 해남고등학교에서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음껏 상상하고 도전하라'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김 지사는 교직원과 1~2학년 학생 3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특강에서 유년시절과 공직생활 중 깨달았던 가르침, 전남도가 추진 중인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 [사진=지영봉 기자] |
김 지사는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가족과 이웃 등 주변을 소중히 여기며, 긍정적인 자세로 살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고등학생들의 미래 진로 고민에 공감을 표하고, 한전공과대학 설립,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지역 인재 채용 목표제, 농어업 분야의 가능성 등을 예로 들며 "학생들의 희망의 꿈사다리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지역 발전을 위한 동력으로 인재육성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전남도가 추진하는 △전남 스타 200인 육성 △도올 인재학당 △글로벌 노벨캠프 △마이스터 현장 연수 △예능 영재키움 △글로벌 문화체험캠프 △행복한 꿈, 가족캠프 등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 시책을 설명했다.
1946년 개교해 70여 년의 역사를 가진 해남고등학교는 2018년 일반고 특색프로그램 우수학교로 선정되는 등 지역 명문고로서 위상을 떨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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