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난 4일 전남도의회 전·현직 의원으로 구성된 '2019 사단법인 전남도의정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지방자치와 도정 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의정회원의 노고에 경의와 감사를 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80여 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사업계획 보고, 임원 선출, 결산 보고가 진행됐다.
전남도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
이어 김영록 도지사가 전남의 새 천 년 미래비전인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를 지역 발전과 연계하는 방안 등 도정을 설명하고 의정회원과 소통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도정 설명을 통해 "지난해 민선7기 출범 이후 2019년 국고예산 6조 8000억원을 사상 최대로 확보하고, 한전공대 설립으로 전남이 글로벌 에너지신산업 메카로 발돋움하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국제수묵비엔날레와 무안 국제공항 국제선 확대 등 전남 관광객 6천만 명 시대 기반을 조성하고, 민박토론회, 도민과의 대화 및 청년 소통 간담회 등 도민 삶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 답을 찾기 위해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난 7월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블루 이코노미 비전 선포식'을 통해 다른 지역과 비교우위에 있는 바다, 섬, 하늘, 바람 등 지속가능한 블루자원을 활용한 '블루 이코노미' 6대 핵심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지역발전 전략의 연계를 통해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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