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주시 재경직업학교 방문,국제교류 실시
[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한국항만물류고등학교는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9박 10일의 일정으로 중국 항주시 재경직업학교에 방문, 국제교류를 진행했다.
이번 국제교류는 인솔 교직원 3명과 1·2학년 10명이 중국을 방문해 물류 실습장 시뮬레이션 기계 조작, 물류 창고 관리 및 운반기 조작 등을 실습하고 중국어, 서예, 중국 무예 등 다양한 경험을 했다.
중국 항주시 재경직업학교 방문 및 국제교류 실시 모습 [사진=항만물류고등학교] |
특히 한중 학생 토론 활동을 통해 양국 학생들은 현지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 및 수업 과정, 취업 준비 과정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교직원 회담에서 중국 항주시 재경직업학교에 새로 부임한 주천평 교장과 한국항만물류고등학교 허동균 교장은 한중 문화 교류 활동에서 더 나아가 글로벌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우호 합작 협약을 새롭게 체결했다.
이번 중국 국제교류에 다녀온 한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중국어로 양국의 물류 시스템에 대해 대화를 해보고 중국의 물류 실습 장비를 체험해보니 자연스럽게 양국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알게 됐다"며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의 넓은 물류 시장에 대한 관심이 생겨 학교에 돌아가서 외국어 공부도 더 열심히 하고 국제 물류의 흐름이나 취업에 대한 정보 수집도 해보려고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항만물류고 허동균 교장은 "이번 중국 국제교류 기간에 수행한 학생들의 다양한 경험이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학업 및 취업 역량 기르기의 동기부여가 되리라 기대한다"며 "미래에는 한국과 중국의 더 활발한 국제 교류가 예상되는 바 학교도 중국 학교와의 인연을 잘 이끌어가서 우리 학생들의 해외 취업 기회를 포함한 다양한 학습 경험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h71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