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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민이 만든 우수 공공앱 18개 선정

기사입력 : 2019년11월06일 10:49

최종수정 : 2019년11월06일 10:49

스마트서울 앱 공모전' 총 18작품 선정

[서울=뉴스핌] 이은지 기자= 서울디지털재단이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2019 스마트서울 앱 공모전'에서 219개의 아이디어 중 심사를 거쳐 우수 공공앱 총 18작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1등인 으뜸상은 '배움, 서울' 아이디어가 차지했다. 앱을 통해 교양, 역사, 인문, 도시농업 등 관심 있는 분야별 프로그램 조회부터 원터치 예약까지 손쉽게 하는 내용이다. 현재 내가 있는 위치에서 교육장까지 길 안내 서비스도 해준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와 기상정보, 미세먼지 관련 서울시 정책과 뉴스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서울에어' 앱은 열정상 수상작으로 꼽혔다. 미세먼지 민감군 건강 행동지침,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요령처럼 시민들이 주의해야할 사항도 확인 가능하다.

또 다른 열정상 수상작인 '서울식물원' 앱은 식물원 내 오늘의 식물 찾기 미션을 수행하고 상품도 받으며 서울식물원을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앱이다. 식물도감을 통해 내가 본 식물의 이름과 개화시기 등의 정보도 보여주고 식물원 내외 다양한 시설물 위치도 확인하는 기능을 넣는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디지털재단은 8일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최종 수상작 시상식을 개최한다. 으뜸상 1팀, 열정상 2팀, 발전상 5팀, 장려상 10팀이 수상한다.

재단은 12월 중으로 수상작 앱을 '2019년 스마트서울 모바일 앱 공모전 홈페이지'에 올려 시민누구나 무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고한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의 창의적이고 개성 넘치는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었다"며 "시민의 손으로 직접 만든 모바일 서비스가 널리 이용돼 시민들의 생활편의를 더욱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orea20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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