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남해군은 겨울철 관광객 볼거리 제공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남해읍 중심가 일대에 야간조명을 설치한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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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청 전경[사진=남해군청] 2019.11.06 lkk02@newspim.com |
지난해 도시재생사업 선정을 축하하기 위해 읍 중심사거리 일대에 설치한 캐노피 야간조명이 군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야간조명 구간을 읍 전통시장부터 효자문 삼거리까지 약 750m로 확대해 이달 20일까지 설치를 마칠 예정이다.
또 가로수에 무뚝이조명, 눈꽃결정, 스노우 폴 등을 이용한 조명을 설치하고 읍 중심사거리와 도시계획도로, 남해읍복지센터에는 볼전구, 캐노피 조명, 포토존 등을 설치한다. 화단에는 LED플라워, 은하수조명을 설치해 남해읍 중심 화전로를 빛의 거리로 만들 계획이다.
김승겸 도시건축과장은 "남해읍 중심시가지에 다채로운 야간조명과 포토존 등을 설치해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야간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하는 새로운 야간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마을미술프로젝트와 도시재생사업을 연계해 아름다운 거리 환경을 조성해 새로운 도시디자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kk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