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직거래 장터 및 다양한 전시·체험행사
[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릉시 농업인단체협의회는 '제37회 강릉시농업인의 날 행사'를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강릉 청춘농업! 생명을 품고, 미래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남대천 둔치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농업인의 날 행사와 함께 농산물 직거래 장터, 각종 농촌문화체험, 경연, 전시, 나눔 등의 한마당 잔치가 진행된다.
[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릉 농업인의 날 행사 포스터[사진=강릉시]2019.11.06 grsoon815@newspim.com |
강릉 맛 체험행사와 1년 동안 정성스럽게 키운 농산물을 팔고 살 수 있는 강릉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는 농업인과 시민이 함께 상생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9일 개회식 식전공연으로는 한국생활개선 강릉시연합회의 라인댄스 및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등이 한마당 행사로 펼쳐진다. 또한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고 쌀 소비촉진을 위해 낮 12시에는 강릉 오륜쌀로 만든 가래떡 나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농업인 장기자랑 및 단체 윷놀이 등의 전통놀이 경연대회가 열린다.
이번 개회식에서는 농업인의 권익과 지역농업 발전에 헌신 노력한 조병주(송정동), 최경인(박월동) 씨가 '자랑스러운 농업인상'을 수상하며, 농업인단체별 우수회원(5명), 분야별 우수농업인(9명) 등 분야별로 16명의 농업인들이 수상한다.
김상섭 강릉시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유대강화와 결속을 다지고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농업인단체 및 농업인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함과 강릉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한 번 더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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