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막말 재생산되는 사회 환경 바꿀 것"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김학용 자유한국당 의원이 4일 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가 주관하는 '제7회 국회의원 아름다운 말 선플상'을 수상했다.
선플상은 올해 8월부터 2개월간 고등학생과 대학생 250명으로 구성된 '전국 청소년 선플 SNS 기자단'이 국회 회의록시스템을 분석해 소통과 화합의 아름다운 언어 사용을 실천해온 현역 국회의원을 선정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지난달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학용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19.10.07 kilroy023@newspim.com |
선플운동본부는 "김 의원은 노사 간 이해관계가 첨예한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임하면서 정쟁 한번 없는 모범 상임위로 만들었다"며 "아울러 국정감사와 상임위 및 각종 회의석상은 물론 다양한 방송 출연과 언론 기고, SNS 활동 등을 통해 품위 있는 말과 행동을 보여 온 점이 높게 평가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최근 인터넷 상에서 판을 치고 있는 악성댓글과 일부 정치인들의 도를 넘는 막말이 사회악이 되고 있다"며 "저부터 바른 말과 행동을 통해 더 깨끗하고 품격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악플과 막말이 확대‧재생산되는 사회 환경을 바꾸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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