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제1회 고흥유자·석류축제와 연계해 '100세 시대를 향해 다 같이 걷자 1530!'이라는 슬로건으로 '제1회 불로초 걷기 동호회 걷기행사'를 실시했다고 4일 전했다.
풍양면 대청마을 둘레길 1.7km의 코스로 불로초 걷기 동호회 42개 팀 700명과 축제에 참가하는 가족 및 일반인과 함께 동참했다. 마을벽화길, 유자따기, 페이스페인팅, 국화꽃 길, 포토존 등이 있어 걷는 즐거움을 더했다.
불로초 걷기 동호회 '유자향길' 걷기 [사진=고흥군] |
'불로초'는 고흥군을 대표하는 붉은석류와, 노란유자, 초록색 참다래의 첫 글자를 딴 것으로 건강하게 장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1530은 일주일에 다섯 번 30분씩 걷자는 뜻이 담겨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노인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인 만큼 소소한 걷기로 일상이 운동이 되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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