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사과축제장서 연계 개최...축제도 즐기고 전통주도 맛 보고
[청송=뉴스핌] 남효선 기자 = 와인과 우리나라 경북도의 전통주가 펼치는 '술' 축제가 국제슬로시티 경북 청송군 용전천 일원에서 열린다.
경북도가 1일부터 3일까지 청송군 용전천 '청송사과축제'장에서 펼치는 '2019 소믈리에와 경북 전통주의 만남'. [사진=경북도] |
경북도가 1일부터 3일까지 개최하는 '2019 소믈리에와 경북 전통주의 만남'이 그 것.
이번 이벤트는 경북의 와인과 전통주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적극 홍보하고 대중적 소비 기반을 확대키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010년도 첫 선을 보인 이래 올해로 10회째이다.
이번 축제는 경북 도내 23개 시․군에서 생산되는 우리의 전통술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23주(酒) 시음․홍보관, 주막촌, 풍류관, 판매관 등 전통주와 관련된 다채로운 체험을 현장에서 직접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같은 기간에 열리는 청송군의 사과축제장에서 함께 열려 두 장르의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또 아름다운 주왕산의 단풍과 청송사과축제를 이번 행사와 연계해 경북 전통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 경북 술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단풍철을 맞아 '국제슬로시티' 청송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경북 전통주를 맛보고 즐겨 주실 것"을 당부했다.
전 부지사는 또 "전통주의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전시, 판매, 판촉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며 "소규모 영세업체 등 전통주 업체의 시설 현대화를 역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