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박상연 기자 = 1000만 관광객 시대의 포문을 연 류한우 단양군수가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에 선정됐다.
류한우 군수는 3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후원한 '2019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 시상식에서 문화관광경영 부문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류한우 단양군수(오른쪽)가 31일 한국경제를 빛낸 인물 시상식에서 2년연속 수상했다.[사진=단양군] |
심사위원회는 류한우 군수가 추진 중인 체류형 관광도시 비전 실현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렸다.
류 군수는 지역의 강점을 살려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미래 먹거리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관망형 중심의 관광형태에서 벗어나 체류형 관광지로 도약하기 위한 시도를 해왔다.
그 결과 2017년 개청 후 처음으로 1000만(1011만874명) 관광객 돌파의 쾌거를 달성했으며 지난 2018년에도 996만4205명의 많은 관광객이 단양을 찾았다.
특히 만천하스카이워크는 2017년 개장 이후 18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았으며 80억원의 관광 수입을 거뒀다.
한국판 잔도(棧道)로 불리는 '단양강 잔도'는 2017년 9월 개장 이후 47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단양 수양개빛터널은 여행의 밤을 아름답게 빛내는 야경 1번지로 손꼽히며 전국구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류한우 군수는 "군민의 성원에 힘입어 큰 상을 받게 돼 영예롭고 기쁘다"며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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