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지난 29일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 정식개장을 맞아 군민 등 7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팔영산 숲속의 작은음악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공연은 남궁옥분의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를 시작으로 이치현과 벗님들, 고흥출신 류기진 등 다수의 가수들이 숲과 어울리는 공연으로 구성된 음악회로 진행됐으며, 남녀노소 모두가 정겨워 하는 대중가요를 선보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제1회 팔영산 숲속의 작은음악회 [사진=고흥군] |
송귀근 군수는 "전국 최대 면적의 편백나무로 조성된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에서 진행된 팔영산 숲속의 작은음악회를 계기로 치유의 숲을 널리 알리고 다시 찾고 싶은 고흥을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흥군 팔영산의 편백숲은 416ha로 전국최대면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100ha의 부지에 치유의 숲을 조성해 군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의 힐링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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