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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한·일 대기업 대졸 초임, 우리나라가 월등히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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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기업 대졸 초임 일본보다 31.0% 높은 수준
경총 "과도하게 높은 초임은 사회 갈등 단초"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일 양국 대기업의 대졸초임에서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29일 발표한 '한․일 대졸초임 비교와 시사점'에 따르면 우리나라 대기업 대졸 초임 급여는 우리나라가 약 4227만7000원(3만6228 달러)로 3225만5000원(2만7647 달러)인 일본보다 31.0% 높았다.

한·일간 대졸초임은 전체규모에서는 우리나라와 일본이 비슷한 수준이다.

[사진 = 한국경영자총협회]

한·일간 비교분석 가능한 사업장 규모별 대졸초임 격차는 10~99인 사업장 상용직 대졸초임을 100으로 볼 때 대기업에서 일본은 112.9에 불과한 반면 우리나라는 152.1에 달했다.

경총은 "국내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일본 대기업에 비해서도 지나치게 높은 우리나라 대기업 대졸초임은 대기업 중심의 투쟁적 노동운동, 대․중소기업간 사업능력 차이 등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청년실업이 심각한 가운데에도 일자리 미스매치로 중소기업의 청년 고용을 어렵게 하고 사업장 규모별 임금격차를 심화시켜 각종 사회갈등의 단초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경총은 "우리나라의 높은 대기업 대졸초임 안정과 직무․성과 중심 임금체계 개편을 통해 일자리 미스매치를 완화하고 사업장 규모별 임금격차를 해소해 노동시장 이중구조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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