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산 북구는 어르신, 장애인, 아동 등이 이용하는 급식시설의 위생관리를 위해 '식중독 예방 급식관리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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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청 관계자가 급식시설 종사자에게 '식중독 예방 급식관리 컨설팅'을 하고 있다. [사진=북구청] 2019.10.28. |
이번 컨설팅은 사회취약계층에게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설팅은 노인요양시설 4개소, 장애인복지시설 6개소, 아동급식가맹점 10개소 등 총 24개소의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컨설팅팀은 ATP(표면세균오염도) 측정기, 적외선 온도계를 활용한 업소별 조리장 위생 상태 점검 및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시설 청결관리, 유통기한 경과식품 사용 여부 등 위생 전반에 대해 상담·지도하고,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현장 교육도 실시했다.
북구청 관계자는 "최근 A형간염과 식중독이 급증함에 따라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급식시설의 위생상태를 점검하고 컨설팅을 제공해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sc5209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