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과 광주광역시가 28일 시교육청 상황실에서 상생과 협력으로 광주교육 발전을 위한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 광주시교육청은 △시전입금의 2020년 교육비특별회계 본예산 편성(안) △교육청 신청사 이전부지 확보 △'광주형 직업계고 취업지원 협의체'운영 등 3건, 광주시는 △2020년 광주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참여 1건을 각각 제안했다.
광주시-시교육청 '상생․협력의 장' 모습 [사진=광주시교육청] |
이날 양 기관은 상호 제안 안건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시교육청에서 요청한 '교육청 신청사 이전부지 확보'건에 대해 광주시는 다양한 교육행정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교육청의 청사 이전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향후 부지선정을 위해 시와 교육청 간 유관부서 협업시스템을 통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광주시에서 요청한 '2020년 광주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노인의 일자리 사업 참여를 통해 자존감 향상, 건강증진 효과 등 노인의 4苦(빈곤․고독․질병․무위)를 완화하고, 어르신들이 스쿨존 교통안전지도, 급식지원, 교내 환경정화 사업 등에 참여함에 따라 학교 청결유지 및 학생 교통사고 예방 등의 효과가 큰 사업으로, 시교육청에서는 노인일자리 사업에 대한 안내 와 홍보, 수요조사를 실시하는 등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시민이 행복하고,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는 광주를 만들기 위하여 어느 때 보다 시와 교육청이 활발히 협업하고 있다. 앞으로도 양 기관이 상생하며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 고 했다.
광주광역시교육행정협의회는 교육·학예에 관한 사항을 협의·조정하기 위해 시장과 교육감이 공동의장이고 위원은 시의원, 대학교수, 사회단체, 관련 공무원 등 16명으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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