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은 교직원들이 함께 하는 '2019 광주교직원예술제'를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학교 교직원으로 구성된 문화예술동아리가 자율연수를 통해 갈고 닦은 예술적 기량을 발표하는 장으로 교직원의 문화예술에 대한 창의·감성·융복합적 이해가 학생 교육에 고스란히 스며들게 함으로써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마련된 행사다.
전통문화예술교육동호회 '한울림'팀 단체 사진 [사진=광주광역시교육청] |
예술제 전시회에는 '함께'를 주제로 40여 명의 교직원이 출품한 문인화, 민화, 탱화, 한국화, 서양화, 압화, 사진, 도예 등 45점이 창작 열정의 빛깔과 마음을 담아 전시된다. 예술제 공연에는 오케스트라, 관악합주, 국악관현악, 오고무, 사물놀이, 밴드, 색소폰·오카리나·우쿨렐레·통기타 연주, 라인·모던댄스 등의 11개 프로그램에 150여 명의 출연진이 흥겹고 울림과 감동이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에 참가하는 전통문화예술교육동호회 '한울림'의 위숙량 교사(오치초)는 "동호회 회원들과 어우러져 국악의 신명나는 장단을 연주하는 시간이 흥겨워서, 바쁜 일정 속에서도 퇴근 후 시간을 할애, 연습한 결과를 멋진 무대에서 발표할 수 있어서 보람있고 뿌듯하다"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시교육청 박익수 체육예술융합교육과장은 "교직원·학생 문화예술동아리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의 지원을 통해 교직원 및 학생의 예술적 소양과 감성을 키우는 교육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교직원과 학생이 함께하는 사제동행예술제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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