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묵호언덕빌딩마을이 동해시 제1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됐다.
28일 동해시 치매안심센터에 따르면 무호동 1통과 3통 묵호언덕빌딩마을 동해시 제1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고 지난 24일 제1회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동해시 묵호언덕빌딩마을 치매안심마을 회의.[사진=동해시청] |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고립되지 않는 안전하고 행복한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치매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마을 주민의 치매인식 개선 및 예방활동을 돕기 위해 조성·운영한다.
묵호언덕빌딩마을은 거주자 182명 중 만 65세 이상 인구가 98명으로 과반 이상이 고령자이고 홀몸가구가 많아 치매에 대한 관심이 높고 지역내에서의 돌봄과 교육이 절실한 마을이다.
박종태 보건소장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일상생활을 안전하고 독립적으로 영위하며 사회활동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묵호언덕빌딩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검사 및 상담, 치매예방 프로그램, 치매어르신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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