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북구는 광주북구장학회와 함께 오는 31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장학생 신청을 받는다.
선발대상 인원은 고교생 78명, 대학생 76명 등 총 154명이다.
광주광역시 북구 청사 [사진=광주 북구청] |
고교생 50만원, 전문대학생 100만원, 종합대학생 150만원 등 총 1억4700만원을 지급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15일) 북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주민 또는 자녀로 고등학교 이상에 재학 중인 학생에 한하며, 성적우수 장학생과 저소득 장학생으로 나눠 신청을 받는다.
성적우수 장학생 중 고등학생은 2019년 1학기 학업성적이 전체과목 중 과반수 과목의 성적이 2등급 이내여야 하며, 대학생은 평균 평점이 3.7점 이상(4.3만점은 3.5점)이어야 한다.
저소득 장학생은 올해 상반기 국민건강보험료 평균 납입금이 2019년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의 세대로 고교생은 2019년 1학기 과반수 과목의 성적이 5등급 이내, 대학생은 평균 평점이 3.0점 이상(4.3만점은 2.8점)이어야 한다.
북구는 오는 11월 말 이사회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하고 12월 중 장학 증서 수여식을 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홈페이지의 선발 공고를 참고하거나 북구청 교육지원과(062-410-6716)로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광주북구장학회는 구민 여러분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운영되고 있다"며 "올해도 공정하고 투명하게 장학생을 선발해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7년 10월 설립된 광주북구장학회는 개인, 기관, 단체 등 5만4000여 명의 소중한 마음을 모아 총 72억 6600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으며,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11회에 걸쳐 1671명의 학생에게 14억5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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