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지역 45억3500만...주변 외 7개읍면 11억3400만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가동원전 6호기와 건설원전 2호기 등 원전 8호기를 보유한 경북 울진군의 2020년도 원전주변지역지원사업 규모가 134억8400만원으로 확정됐다.
경북 울진군의 발전소주변지역지원사업 심의지역위원회 회의 모습.[사진=울진군] |
이중 전기요금보조사업은 21억원이며 육영사업은 30억600만원(6건)이다.
또 공공복지사업 등 울진군이 직접 시행하는 사업은 26억800만원(7건)규모이다. 전기요금보조사업은 한수원(주)이 시행한다.
권태인 울진부군수는 지난 24일 '2020년 발전소주변지역지원사업 심의지역위원회(지역심의위)'를 주재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발전소주변지역지원사업 사업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지역심의위는 읍.면시행 사업 관련 발전소주변지역의 경우 울진읍은 4억4000만원(15건), 북면 27억8000만원(27건),죽변면 13억1500만원(30건)을 확정했다.
또 원전주변 외 지역인 7개 읍면 11억3400만원(20건)등 112건의 사업계획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울진군은 이번 지역위의 심의가 마무리됨에 따라 사업계획을 이달 말까지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원전지원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중앙심의원회 심의를 거쳐 사업과 규모가 최종 확정되면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장헌기 울진군 원전안전과장은 "태풍 피해로 인한 어려운 지역 여건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