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성우 인턴기자 안재용 기자 = 새 월화드라마 'VIP'가 10월 2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VIP'는 백화점 상위 1% VIP 고객을 관리하는 전담팀 사람들의 비밀스러운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 드라마다. 남편의 비밀을 알아챈 여자 나정선(장나라)과 아내에게 비밀을 숨긴 남자 박성준(이상윤), 평생 돈 걱정 없이 살아온 화려한 싱글 이현아(이청아), 일과 육아 두 가지를 다 잘해내고 싶은 워킹맘 송미나(곽선영), 식품 매장에서 온 낙하산 온유리(표예진), 눈치는 없어도 호기심은 많은 마상우(신재하)가 이야기의 중심이다. 드라마는 오는 28일 오후 10시에 첫방송 된다.

장나라는 "사실 되게 잘하고 싶은데 어려운 것 같다. 드라마를 할 때는 좋아하고 사랑하는 일이니까 이야기를 진짜로 만들고 진심을 전하는 것 외에는 생각을 많이 못하게 된다. 시청률이 잘 나오면 좋을 것 같다. 이번에는 건강하고 좋은 환경이었고, 개인적으로 연기를 하면서 저희 배우들과 현장 스태프들에게 의존도가 높았던 작품이었다. 많이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윤은 "장나라는 자신의 목숨을 깎아서 드라마에 더하는 느낌이다. 그래서 잘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seongu@new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