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서부소방서는 최근 경기지역 요양병원에서 화재발생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화재발생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서구 관내 요양병원 및 요양원 26개소를 방문해 화재안전컨설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요양병원 화재안전컨설팅은 대상별로 간부 소방공무원을 지정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안전실태를 분석하고, 대상별 특성에 맞는 효율적인 대피방안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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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층별 대피로 확인하는 모습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
주요내용으로는 △분야별 집중 점검 요소 파악 후 관계자와 면담 △환자별 구조 직원 및 피난기구별 직원 배치 여부 집중 점검 △완강기, 구조대 등 피난기구 활용 방법 숙지 여부 △거동불편환자 및 재실자 인원수를 고려한 피난경로 확보 등으로 화재발생시 빠른 피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컨설팅을 추진한다.
김영일 예방안전과장은 "요양병원 관계자와 간담회를 통해 입원환자 특성상 화재발생시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병원관계자에 의한 철저한 소방시설 관리 및 꾸준한 직원 대피훈련을 통해 화재발생시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