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서부소방서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해 관내 7개 수능 시험장을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오는 11월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뤄지는 관내 7개 시험장의 화재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상일여고에서 시험당일 시설오동작시 대처요령을 안내하는 모습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
주요 중점사항으로는 소방시설 작동 여부와 비상구 폐쇄 등 피난 및 방화시설의 유지관리를 집중 점검하고 학교 관계자에게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등 소화설비 작동 방법을 교육했다.
또한 시험 당일 경보기 오동작 등에 대한 현장상황을 대처할 수 있도록 수신기실에 관계인을 배치토록 지도했다.
김영돈 서장은 " 안전한 수능이 될 수 있도록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고, 수능 당일에는 긴급차량 등의 사이렌 취명을 최대한 자제해 시험에 장애가 되지 않도록 하는 등 수험생들이 그동안 노력한 결과를 수능시험에서 잘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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