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장학진흥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제2회 곡성군장학진흥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의는 2020년 곡성군 장학진흥기금 사업 운용계획안을 심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안건과 더불어 새로운 곡성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관별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왼쪽부터 곡성군의회 조대현 부의장, 유근기 곡성군수, 허성균 곡성군교육지원청장 [사진=곡성군] |
심의에 오른 이번 기금 운용계획안은 곡성군, 교육지원청, 학교 등 교육 관계자들의 협의를 통해 만들어졌다.
기관 간 중복사업, 효과가 낮은 사업 등에 대해 재논의하고, 더 나은 교육 사업 발굴을 위해 수차례 모여 머리를 맞댔다.
그 결과 2020년에는 작년 대비 총 8000만원이 증액돼 교육사업에 16억원, 장학금에 1억5000만원을 사용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열악한 재정에도 교육에는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곡성에서도 도시 못지않게 질 높은 학습환경 속에서 다양한 꿈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과 적극 협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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