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25일 독도의 날을 앞두고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관과 영토관을 심어주고 학교 현장의 독도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독도를 지킨 부산의 인물 안용복 리플릿'을 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이 제작한 '독도를 지킨 부산의 인물 안용복' 리플릿 [사진=부산시교육청] 2019.10.23. |
이 리플릿은 크게 3가지 영역으로 구성된다. 먼저 '학생활동 영역'에서는 안용복의 발자취와 관련된 자료를 부산에서 일본으로 가는 경로 지도에 붙여 각 지역별 사건과 이미지를 직접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
다음으로 '안용복의 생애'영역에서는 안용복의 생애에 대해 간단히 정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마지막으로 '부산의 안용복 장소' 영역에서는 안용복을 기리는 부산 수영 사적 공원과 안용복 기념 부산포개항문화관에 대한 소개를 수록했다.
남일고등학교 하인모 교사는 25일 오전 10시 40분부터 50분간 교내에서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독도를 지킨 부산의 인물 안용복 리플릿'을 활용해 공개수업을 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 리플릿은 학생들에게 독도가 역사적, 지리적으로 우리 고유의 영토임을 다시금 명확히 인식시켜 줄 것"이라며 "학생들이 부산의 인물 안용복 장군을 통해 부산시민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성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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