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일본 의류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올해 안에 베트남 호찌민에 1호 매장을 오픈한다.
22일 호주 리테일 매체 인사이트리테일 아시아판과 베트남통신(VNA)에 따르면 유니클로는 올해 말까지 파크슨 사이공 투어리스트 플라자 건물에 3층짜리 매장을 오픈한다. 매장 면적은 약 908평에 달한다.
건너편에 위치한 빈콤 몰에는 경쟁사 에이치앤엠(H&M)과 자라(Zara) 매장이 있어 쇼핑객 유치에 경쟁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의 첫 유니클로 매장에서는 '라이프웨어'(Lifewear) 글로벌 라인 전 제품이 들어선다. 호찌민 지역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제품 쇼케이스도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8월 유니클로는 880만달러(약 103억원)의 초기 자본금을 투자해 베트남 법인을 세웠다.
유니클로는 현재 동남아시아에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에 사업을 운영 중이다.
유니클로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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