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로이터=뉴스핌] 홍형곤 기자 = 새 일왕 즉위를 일본 국내외에 선포하는 즉위식이 22일 오후 도쿄 궁성 '황거'에서 열렸다. 즉위식은 오후 1시에 시작해 약 30분 동안 진행됐다.
나루히토 일왕은 마사코 왕비와 함께 왕족 전통 복장을 하고, 황거 내부에 들어가 즉위를 선포했다. 이어 아베 총리는 축하 인사를 하고 다른 참석자들과 만세 삼창을 했다.
즉위식이 끝난 후 저녁 7시 20분부터는 황거에서 나루히토 일왕 주재로 각국 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하는 축하 만찬이 있을 예정이다. 이낙연 총리는 이날 저녁 궁정연회에 참석한다. 연회에서는 나루히토 일왕과 악수하고 1분 가량 짧은 인사를 나눌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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