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일~12월 3일, 9개 면사무소·동주민센터서
시민 고충 민원 상담, 불합리한 제도 개선 건의 가능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시민 권익 보호·구제를 위해 오는 23일부터 '찾아가는 시민옴부즈만'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찾아가는 시민옴부즈만'은 권역별로 2개 면사무소와 7개 동주민센터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여수시 청사 [사진=여수시] |
운영 일정은 △10월 23일 국동(국동, 대교, 월호, 돌산) △28일 율촌면(율촌면, 묘도동) △11월 5일 동문동(동문동, 한려동, 중앙동) △6일 여서동(여서동, 문수동) △12일 광림동(광림동, 충무동, 서강동) △19일 미평동(미평동, 둔덕동, 만덕동) △21일 여천동(여천동, 주삼동, 삼일동, 소라면) △25일 화양면(화양면, 화정면) △12월 3일 시전동(시전동, 쌍봉동)이다.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고충 민원을 상담받을 수 있고, 불합리한 제도 개선도 건의할 수 있다.
시민옴부즈만은 단순 민원은 현장에서 즉시 답변하고, 조사가 필요한 사항은 정식 민원으로 접수해 60일 이내에 처리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임채성 대표옴부즈만은 "읍면동을 순회하며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계획"이라면서 "많은 시민이 부담 없이 면담장을 찾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지난 2017년 8월 전라남도 최초로 시민옴부즈만을 출범했다. 시민옴부즈만은 지금까지 민원 61건을 접수해 60건은 완료했고, 나머지 1건은 추진 중이다.
jk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