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TV시리즈물 드라마 '홈타운'이 '2019 K스토리 인 아메리카'에 선정됐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22일 이같이 밝히며 "신선하고 차별화된 장르와 스토리, 예측불허한 전개 등이 강점인 '홈타운'이 'K스토리 인 아메리카'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진출까지 도모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홈타운'은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영화사업부에서 기획 개발 중인 첫 시리즈물 드라마다.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로 테러리스트의 딸을 찾기 위한 수사를 벌이던 형사가 지방 소도시에서 부흥한 신흥 종교의 음모와 맞닥뜨리게 되면서 시작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K스토리 인 아메리카'는 한국 드라마와 영화, 웹툰 등 국내 콘텐츠의 원천 스토리를 미국 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게 소개하는 피칭 프로그램이다. 앞서 KBS 드라마 '굿 닥터'가 'K스토리 인 아메리카'를 통해 북미 시장에 소개, 리메이크되며 큰 성공을 거뒀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아직 개발 단계에 있는 '홈타운'이 경쟁력 있는 타 작품들을 제치고 국내 콘텐츠 대표작 중 하나로 선정된 것은 아주 고무적인 일"이라며 "참신한 구성과 밀도 높은 스토리가 큰 점수를 얻었다"고 귀띔했다.
한편 '홈타운'은 주요 캐스팅 진행 후 내년 하반기 촬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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