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덕의 대표적 생태공원인 '산성계곡 생태공원'이 21일 개장하고 손님맞이에 들어갔다.

21일 무료로 임시개장한 경북 영덕군 달산면 옥산리 '산성계곡 생태공원' 의 네트어드벤처.[사진=영덕군]

달산면 옥산리에 위치한 산성계곡 생태공원은 사람들의 발길이 잦지 않아 때 묻지 않은 자연 그대로를 잘 간직하고 있는 처녀림이다.

경관이 아름답고 수려한 이 공원은 영덕군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옥계계곡과 연계해 사계절 관광객 유치는 물론 주민들에게도 유익한 자연쉼터가 될 전망이다.

영덕군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체험시설인 '네트어드밴처'를 무료로 임시 개장하고 오는 11월 30일까지 운영한 결과를 토대로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2020년부터 본격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기존의 숲 체험시설이 안전장비를 착용하는 것에 비해 네트어드벤처는 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족단위로 함께 체험할 수도 있어 영덕의 대표적인 산림 체험공간으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산성계곡 생태공원은 자연적으로 조성된 숲과 버려진 농지를 자연친화적으로 복원한 것으로 지난 2016년부터 영덕군이 환경부의 예산을 지원받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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