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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초고령화 사회속 노인들의 다짐 '솔선수범'

기사입력 : 2019년10월17일 16:11

최종수정 : 2019년10월17일 17:55

노인의 날 존경받는 노인되자 ...청소년 선도교육 앞장 다짐

[화순=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라남도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17일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갖고 전국 제일의 노인 복지정책을 추진해 전남 행복시대를 열어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구충곤 화순군수와 강순팔 군의회 의장, 전남지역 노인 1000여 명이 참석해 사물놀이, 줌바댄스 등 흥겨운 공연을 관람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노인의날 공로패 수상자들이 구충곤 화순군수와 함께 시상대에 올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지영봉 기자]

더불어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광양시 유상진 주무관에게 국무총리 표창, 나주시 이창렬 주무관 등 5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화순군 동면 임석철 어르신 등 61명에게 전남도지사 표창장과 표창패가 전수됐다. 

이어 특별행사로 '백년해로 모범 부부 7쌍을 초청'해 격려하고 건강장수를 빌었다. 

김종희 노인회장은 "노인강령을 통해 우선 노인들이 솔선수범을 보이고 가정과 사회에서 존경받은 노인이 되어야 하며, 청소년 선도와 젊은이 일자리창출에도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2019 국가브랜드 평가에서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당당히 9위를 차지한 것은 어르신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전남도는 전국에서 노인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서, 노인복지정책에 적극 앞장서 대한민국의 모범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도지사가 수상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지영봉 기자]

전남도는 10월 한 달 동안 경로효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시군별로 유공자 표창과 축하공연 등 각종 경로잔치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노인들의 편안한 노후생활과 돌봄 강화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최초로 고독사 지킴이단을 발족해 운영, 인사혁신처의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었다.
 
도는 2020년에는 경로당 정수기 공급, 서부권 학대 피해 노인 전용 쉼터 설치, 공중목욕장 편의시설 설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노인들의 편안한 노후생활과 돌봄 강화를 위해 2016년부터 최초로 고독사 지킴이단을 발족해 운영, 인사혁신처의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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