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화순군은 지역사회 주민들을 대상으로 ‘혈관 튼튼, 고혈압·당뇨 교실’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혈관 튼튼, 고혈압·당뇨 교실’은 오는 24일까지 일주일에 두 차례씩 모두 12회에 걸쳐 운영한다.
혈관 튼튼-고협압 당뇨교실 [사진=화순군] |
이 프로그램은 고혈압·당뇨 예방관리 능력과 자가 관리 능력 향상을 통해 합병증의 이환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 질환인 고혈압·당뇨병이 있는 지역주민에게 정상 혈압·혈당 수치를 유지하고 합병증 예방과 저염식이를 실천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군은 굿푸드연구소와 연계해 12개면 순회 교육을 진행한다. ‘혈관 튼튼, 고혈압·당뇨 교실’에서는 혈압과 혈당 체크, 신장 질환 합병증을 확인하는 미세 단백뇨, 몸속의 나트륨 수치를 확인하는 소변검사를 시행한다.
개인별 검사 수치 상담과 이상자 건강관리 방법에 관한 강의 후 저염 김치 만들기 실습을 하면서 만성질환의 자가 관리에 관해 쉽게 이해하고 실천하도록 돕는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 당뇨병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이라며 “이번 교육이 스스로 질환 관리 능력을 키우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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