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뉴스핌] 정윤영 기자 = 강성훈이 유망주 육성과 백혈병 어린이를 돕기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세마스포츠마케팅은 17일 "강성훈이 대한골프협회와 고향인 제주특별자치도 골프협회를 통해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 후원금은 골프 유망주 육성과 백혈병어린이재단 후원에 쓰일 예정이다.
강성훈이 유망주 육성과 백혈병 어린이를 돕기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사진=세마스포츠] |
강성훈은 "항상 국내에서 응원해주시는 많은 팬 분들께 보답할 기회가 없었던 것 같다. 올해는 PGA투어 우승이라는 좋은 성적을 이루고 많은 국내 골프 팬들을 직접 찾아뵙게 되어 더 설레는 마음이다. 나의 소소한 도움이지만 앞으로 도전해 나갈 골프 유망주들중에서 환경이 어려운 선수들과 난치병으로 고생하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쓰여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나도 오랜 기간 계속 도전하고 인내하면서 PGA투어 우승이라는 목표를 이루어냈듯이 지금 당장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늘 희망을 잃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기를 늘 함께 응원하겠다. 마지막으로 국내남자골프가 좀 더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강성훈은 지난 5월 PGA투어 AT&T 바이런 넬슨 대회에서 PGA 투어 159번째 출전만에 첫승을 신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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