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앙아 협력포럼 참석 계기 만나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지난 16일 카자흐스탄 누르술탄에서 열린 제12차 한·중앙아 협력 포럼 참석을 계기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을 예방했다고 외교부가 17일 밝혔다.
강 장관은 토카예프 대통령에게 한국의 중앙아시아 내 최대 교역 투자국이자 신북방정책의 핵심 파트너인 카자흐스탄과의 협력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 장관은 지난 4월 문재인 대통령이 카자흐스탄을 국빈방문해 논의한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 간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했다.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지난 16일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 = 외교부] |
한국과 카자흐스탄은 지난 4월 양국 간 무역·투자 활성화를 위한 신규경제협력 프로그램 ‘프레시 윈드(Fresh Wind)’를 채택했다. 무역, 산업, 정보통신기술, 교통인프라, 보건의료 등 총 10개 분야 58개 협력 사항을 담았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한국과 카자흐스탄의 관계가 경제, 통상, 문화, 인적교류 등 다방면에 걸쳐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신규경제협력 프로그램을 충실히 이행해 양국 간 실질협력을 활성화 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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