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31일까지 총 4일간 콘래드 호텔서 열려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서울시가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2019 서울금융위크’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미래 금융산업을 이끌 아이디어를 가진 핀테크 기업을 발굴‧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서울금융위크 중 28일과 29일 양일간 ‘핀테크 기업 IP(Intellectual Property ; 지식재산) 컴피티션’과 ‘핀테크 스타트업 투자유치설명회(IR)’를 열고 행사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수기업에게는 서울시장상, 특허청장상과 함께 국내외 투자자로부터 투자유치의 기회가 주어진다.
먼저 28일 개최되는 2019 서울금융위크 핀테크 기업 IP 컴피티션에선 서면심사를 통해 선정된 10개사 중 현장에서 대면평가를 거쳐 5개 기업을 최종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서울시장상, 특허청장상과 해외특허출원 등 각종 지식재산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는 최대 3000만원 상당의 특허 바우처가 지급된다.
29일에 열리는 핀테크 스타트업 투자유치설명회(IR)에 참여하고 싶은 기업은 오는 21일까지 온라인 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사전 선정심사를 통과한 12개 기업은 한국투자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요즈마펀드 등 20여개 국내‧외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기업을 소개하고 투자유치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 외에 30일과 31일엔 각각 ‘2019 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와 ‘민관 핀테크 지원기관 네트워킹’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 참여에 관심 있는 기업은 서울시 홈페이지 또는 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 운영사무국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혁신 핀테크랩이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기관과 핀테크 기업간 접점을 확대하고 우수 핀테크 기업이 쉽게 투자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