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객 감탄·호기심 자극…체험형 온실 확대 운영
[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열대·아열대 과일이 강원 원주에서 재배돼 방문객의 감탄과 함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강원 원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재배한 '파파야' 모습 [사진=원주시청] |
16일 원주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2011년부터 약 150m²규모의 아열대 온실을 운영하고 있다. 중부지방에서 보기 힘든 파파야, 한라봉, 감귤류 등 재배에 성공을 이뤘다.
온실에는 과수, 허브, 채소, 화훼 등 약 40종 120주 이상의 다양한 식물이 식재돼 있다. 누구나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연중 상시 운영되고 있다.
특히 농업체험교실과 연계해 어린이집, 복지기관 등 많은 시민이 방문하는 등 도농 상생 홍보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원주시 농기센터 관계자는 "농업의 복지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한 체험형 온실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tommy876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