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 남문광장·보라매공원서 한목사진전·우드옥션 등 진행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산림청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대전시청 남문광장과 보라매공원에서 ‘2019 목재문화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목재문화페스티벌은 목재의 우수성을 알리고 생활 속 목재 이용 확산을 위해 2012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아이 러브 우드(I LOVE WOOD)’ 캠페인의 일환이다.
올해는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산림청과 대전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목재문화진흥회가 주관한다.
목재문화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사진=산림청] |
이번 목재문화페스티벌에서는 주요 행사인 목혼식을 비롯해 다양한 참여형 행사를 계획했다.
목혼식은 결혼 5주년을 기념해 부부가 목재로 된 선물을 주고받는 서양 풍습에서 유래한 행사로 이날 20쌍의 부부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19 한목 사진 공모전 시상식 △우수 목재제품을 경매로 판매하는 우드 옥션 △청년 목공방 제품을 판매하는 우드 마켓 △목재로 만든 제품을 주제로 한 우드 워크샵 등을 진행한다.
목각인형 만들기, 편백 가습기 만들기 등 40 여 종의 목재 체험 프로그램과 목재 놀이터를 운영해 영·유아와 청소년들이 목재와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이 러브 우드(I LOVE WOOD) 캠페인 공식 채널인 홈페이지(www.ilovewood.or.kr)와 페이스북(@ilovewoodfores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상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목재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쌓고 숲이 국민의 삶으로 다가가길 바란다”며 “목재문화페스티벌을 비롯해 월간 목재 이벤트 등 아이 러브 우드(I LOVE WOOD) 캠페인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