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치안망을 더욱 견고히 구축하는 계기로 삼아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경찰서는 시민경찰학교 수료생 대표와 경찰서 과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한 ‘순천경찰서 시민경찰연합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4일 전했다
기수별 대표를 ‘순천경찰서 시민경찰연합회’ 위원으로 위촉하고, 공동체 치안망을 견고히 하기 위해 수료생들의 지역치안활동 직접 참여 등 체계적인 활동을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시민경찰연합회 발대식 [사진=순천경찰서] |
초대 시민경찰연합회장으로 위촉된 최낙삼 씨는 “기수별로 분산되었던 수료생들의 화합과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봉사하기를 희망하는 회원들의 의지가 하나가 되어 연합회가 발대됐는데, 이를 계기로 순천시 범죄예방활동에 시민경찰이 앞장서서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재호 서장은 “보다 강력한 사회안전망과 치안서비스를 바라는 시민들의 열망에 부응하기 위해 연합회가 발대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순천을 만들기 위해 다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시민경찰학교는 지역치안에 대한 의견 교류 및 교통사고 처리절차, 각종 범죄예방 요령, 형사사건 처리요령 등 경찰업무에 대한 폭 넓은 교육을 통해, 경찰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의 폭을 넓히고 민경협력치안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2001년부터 각 경찰서별로 운영하고 있으며, 순천경찰서 시민경찰학교는 현재까지 354명이 수료했다.
jk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