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사습놀이 장원자등 43명이 판소리 ‘흥보가 박타는 대목’ 등 공연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와 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는 오는 17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 천우각 광장(야외 공연장)에서 전주대사습놀이 ‘전주 대사습 뎐(傳)’ 공연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남도민요 △태평무 △가야금병창 △판소리 △살풀이춤 △경기민요 △단막창극 △한량무 △남자소리의 농부가△전주 기접놀이 등 10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전주 대사습뎐 포스터[사진=전주시] |
전주대사습놀이 장원자 등 43명이 참여해 남산골 한옥마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흥겨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는 오직 전주만이 가지고 있는 지역성을 바탕으로 전통음악을 대표하는 가장 한국적인 공연을 선사하고, 앞서 과거를 조명하고 최고의 국악경연대회로 명성을 떨친 전주대사습놀이의 위엄을 드높일 수 있도록 전주의 정체성이 담긴 공연을 기획했다.
한편 지난 6월 ‘장원, 그 찬란한 역사의 시작’을 표어로 진행된 제45회 전주대사습놀이는 최고의 소리판이 펼쳐지는 살아 숨 쉬는 축제로 거듭났다는 평을 이끌어낸 바 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