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는 도로 기능유지와 안전하고 깨끗한 도로환경 제공을 위해 9월 24일부터 10월 22일까지 2019년 추계 도로정비를 실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광주시는 시 종합건설본부와 자치구, 제2순환도로 등 도로관리청과 함께 관내 7493개 노선 1712㎞ 구간을 대상으로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도로파손 및 기능이 저하된 각종 도로 시설물을 정비하고 겨울철 강설에 대비해 보수·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청사 [사진=박재범 기자] |
중점 정비사항은 △여름철 집중강우, 태풍 등에 따른 수해피해 시설물 정비 △겨울철 강설 및 결빙 대비 도로제설대책 수립 및 제설자재의 비축과 제설장비 점검 △교량 및 터널 등 주요시설물의 기능 확보 점검 △낙석·산사태 위험지구 점검 등이다.
광주시는 겨울철 제설장비 및 염화칼슘 등 제설자재를 확보하고 설해대책에 만전을 기하도록 5개 자치구에 지난해와 올해 각각 4억9000만원, 2억50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양영식 시 도로과장은 “효율적인 도로정비를 위해 배수로, 도로포장 등 파손된 도로시설물을 발견하면 해당 도로관리청에 즉시 제보해주시길 바란다”며 “도로순찰 강화와 도로시설물 신속한 정비로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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